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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다리 상처는 필로폰 부작용 메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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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다리 상처는 필로폰 부작용 메스버그?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4.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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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박유천 다리 상처, 메스버그 현상?'

박유천이 필로폰 투약을 인정하면서 그의 다리 상처가 필로폰 부작용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 등에 따르면 박유천은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마약 투약과 구매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다.

박유천은 경찰에 "황하나와 다시 만나게 되면서 마약을 하게 됐다"면서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유천 다리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박유천이 마약 투여를 인정하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사진을 근거로 다리 상처가 낫지 않았던 게 필로폰 부작용 때문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메스 버그 현상에 대해 주목한 일부 누리꾼들은 피부 위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극심한 가려움증을 겪은 박유천이 다리를 긁어 상처가 난 게 아니었냐고 주장했다.

박유천 다리 상처에 대해 필로폰 부작용설이 제기되면서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유천 다리 사진이 게시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박유천의 필로폰 구매량은 상당하다. 필로폰의 일반적인 1회 투약량은 0.03∼0.05g으로 박유천은 세 번에 나눠 총 1.5g을 구매해 1인 기준 50회까지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을 샀다.

경찰은 박유천을 상대로 추가 마약 투약 등 여죄를 조사한 뒤 이번 주에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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