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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ocn '구해줘2' 엄태구 '난 긴장하면 인중에 손가락을 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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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ocn '구해줘2' 엄태구 '난 긴장하면 인중에 손가락을 얹어'
  • 주현희 기자
  • 승인 2019.04.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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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사진 · 글 주현희 기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한국은 다양한 속담이 있다. 영화 '택시운전사'와 '안시성'으로 이름을 알린 엄태구의 독특한 버릇이 튀어나왔다.

 

엄태구는 첫 주연작인 ocn '구해줘2'의 제작발표회에서 첫 타자로 포토타임 무대에 올랐다.

 
 

양주먹을 꼭 쥔 채 긴장한 그는 진행자 박슬기의 요청으로 손인사를 했다. 그러며 자연스레 인중에 손가락을 올렸다. 

 
 

이어 '황금빛 내 인생'으로 45%의 시청률을 만든 천호진과 긴장한 엄태구가 함께 포토타임을 가졌다.

 
 

누가봐도 어색한 두 사람을 보며 박슬기가 다시 한 번 '다정한' 포즈를 주문했다. 이에 천호진은 엄태구의 어깨를 끌어안았다.

 

첫 주연을 맡은 엄태구에 대한 취재진의 관심은 질의응답에도 이어졌다. 엄태구는 "첫 주연이라 설렘을 느끼고 있다"며 "설렘과 긴장 속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들은 천호진은 "얘한테 속지마라, 겉모습에 속으면 안된다"며 손가락질까지 했다.

 
 

"촬영 들어가자마자 나한테 쌓인게 있는지 욕을 많이 하더라. 진짜 나쁜 놈이다"고 말하며 크게 웃으며 농담임을 밝혔다. 엄태구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엄태구는 안절부절하며 머리를 만졌다.

 

마지막으로 "자기가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친구"라며 칭찬을 했다. 엄태구는 칭찬을 듣자마자 부담감과 긴장감을 느꼈는지 다시 인중에 손가락을 얹었다.

 

ocn 새 수목오리지널 '구해줘2'는 전작 '구해줘1'의 프리퀄으로 사이비 종교가 한 마을을 포섭하는 과정을 그리며 약점을 노리는 종교 단체와 그것에 당하는 사람들을 그린 드라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배우 엄태구, 천호진을 비롯해 이솜, 김영민, 임하룡, 조재윤, 한선화, 이권 감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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