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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 '일왕 퇴위 언급' 트와이스 쯔위도 과거 청천백일만지홍기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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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 '일왕 퇴위 언급' 트와이스 쯔위도 과거 청천백일만지홍기로 논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5.01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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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트와이스 사나, 일왕 퇴위 아쉬워!'

트와이스 사나의 게시물로 5월 첫날부터 온라인이 뜨겁다. 아카히토 일왕의 퇴위를 언급한 그의 짧은 글에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사나는 트와이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팬들을 응시하는 듯한 셀카 사진과 함께 메시지를 올렸다.

 

사나 [사진 = 트와이스 인스타그램]

 

"헤이세이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난다는 건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지만, 헤이세이 수고많았다!(平成生まれとして、平成が終わるのはどことなくさみしいけど、平成お疲れ様でした!) 레이와라는 새로운 스타트를 향해 헤이세이 마지막 날인 오늘을 깔끔한 하루로 만들자!"(令和という新しいスタートに向けて、平成最後の今日はスッキリした1日にしましょう!)"

또한 사나는 해시태그를 통해 '헤이세이 고마워(平成ありがとう)', '레이와 잘 부탁해요(令和よろしく)', 'FANCY도 부탁해요(FANCYもよろしく)'라고 덧붙였다.

게시물을 작성한지 12시간이 지난 1일 오전 현재, 사나 관련 검색 키워드에는 '일왕'과 '헤이세이'가 생겨났다.

다국적 그룹인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국가간 이해관계로 태도 논란이 일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쯔위는 지난 2015년 11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자신의 출신 국가인 중화민국의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를 들었다.

해당 장면은 지상파 전파에서는 편집되고 인터넷으로만 공개됐지만 이듬해 1월 해당 장면이 중국과 대만에 알려지면서 양국에 큰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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