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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김병현 MBC 데뷔, 독특한 해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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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김병현 MBC 데뷔, 독특한 해설 눈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5.02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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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 중계를 김병현 해설위원이 맡았다. 허구연 해설위원, 김나진 아나운서와의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2019 메이저리그(MLB) 류현진 선발경기가 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플레이볼했다. 김병현 위원이 해설 데뷔전을 치렀다.

김 위원은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두 번이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투수 출신이다.

 

▲ MBC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김병현. [사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공식 트위터 캡처]

 

LA 다저스의 1회말 수비에서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자 김병현 위원은 “(러셀) 마틴보다 (오스틴) 반스 그 친구와 호흡이 더 맞는 것 같다”고 배터리 호흡을 지적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굉장히 빠른 선수였다”고 추억했다. 김나진 캐스터는 “2004년 보스턴에서 함께 뛴 적이 있다”고 부연했다.

“류현진 선수가 가장 잘 하는 게 완급조절”이라고 칭찬한 김병현 위원은 류현진이 무사 2,3루 위기를 1실점으로 막자 박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LA 다저스의 2회초 공격 도중엔 "(매디슨) 범가너의 나이가 몇 살이죠?"라고 묻는 장면도 나왔다. 현역 시절 낙천적 성격, 돌발 발언으로 주목 받았던 그다운 발언이다. 

김병현 위원이 중계하는 류현진 등판은 지상파 MBC,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 엠스플), 애플리케이션 MBC 온에어, POOQ(푹), 인터넷 아프리카TV, MLB 코리아(KOREA), 아프리카TV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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