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기자] '이몽'에서 유지태가 김원봉 역으로 강렬한 첫등장을 알렸다. 유지태는 배신한 의열단원을 저격총으로 암살했다.

4일 방송된 MBC 토요드라마 '이몽'(극본 조규원·연출 윤상호) 첫방송에서는 의열단원 활동을 하는 유지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태는 배신한 의열단원을 총살하며 무장독립단체인 의열단을 설명하기도 했다.

유지태가 맡은 '김원봉' 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원봉은 조선의열단장으로 항일무장투쟁을 벌인 인물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군무부장을 역임했다.김원봉은 만주 신흥무관학교에 입학해 훈련을 받았고 이후 암살 활동을 펼친다.

MBC '이몽'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제작된 드라마다. 유지태가 맡으며 화제를 모았다. 김원봉은 광복 이후에는 김일성에 의해 정치적 숙청을 당했다.

'이몽'이 첫방송되면서 '이몽'이 몇부작인지 또 등장 인물관계도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몽'은 총 40부작 드라마다. 

'이몽'에서 유지태는 외과 의사인 이영진(이요원 분)과 협력 관계를 이룬다. 후쿠다(임주환 분)은 법무국 검사로 김원봉과 대립 관계. 미키(남규리 분)은 임주환을 연모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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