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카더가든, 이런 모습도 있어?'

카더가든이 '전참시'에서 참신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했다. 모모랜드부터 드라마 '제5공화국'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에 올인하는 그의 성격에 시청자들도 관심을 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카더가든이 등장했다. 매니저 김유재 씨와 막역한 사이인 그는 자연스럽게 음식을 나눠먹는 등 서로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1990년생으로 올해 29세인 카더가든은 나이를 가늠키 어려운 취향을 드러냈다.

최근 카더가든은 2005년 방영된 MBC 드라마 '제5공화국'에 심취해 있었다. 이동 중 차 안에서 '제5공화국'을 시청하느라 온 정신을 빼앗겼다. 텐션을 올리는 데에는 모모랜드 음악을 들었다. 모모랜드에 푹 빠진 그는 이들을 찬양했다.

하나에 심취하는 성격은 식습관과 생활에도 영향을 줬다. 카더가든은 최근 6개월이나 국밥을 먹고 있었고 3년이나 동일한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고집했다.

지난 2월 종영된 SBS '더 팬'에서 장혜진의 추천으로 등장한 카더가든은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2013년 래퍼 주석의 소속사에서 '메이슨 더 소울'이란 예명으로 첫 EP앨범 'Jackasoul'을 발표하고 데뷔했다. 

이후 카더가든은 꾸준히 싱글 및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인디신에서 활동했지만 지난해까지 대중적 인지도를 크게 얻지 못했다. 주석과 인연 이후로 래퍼들의 음악에 협업하는 일이 많았다. 2017년 6월 쇼미더머니6에서 프로듀서 지코,딘 팀의 행주와 영비의 무대 '서치(SEARCH)'의 피처링 참여했고 이듬해 '쇼미더머니777'의 팔로알토,코드쿤스트의 프로듀서 무대에도 피처링진으로 참여했다.

본명 차정원인 그는 2016년 친한 동료인 오혁의 추천으로 차(CAR)와 정원(GARDEN)을 합쳐 예명을 카더가든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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