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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시드니FC 베이징궈안-전북, 김민재 이번엔? 이근호 부상 복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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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시드니FC 베이징궈안-전북, 김민재 이번엔? 이근호 부상 복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프리뷰]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5.07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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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울산 현대 vs 시드니FC, 베이징 궈안 vs 전북 현대. K리그1(프로축구 1부) 투톱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릴까.

울산-시드니, 베이징-전북 매치업이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포문을 연다. K리그1 1, 2위에 올라 있는 전북과 울산이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북을 떠나 베이징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가 전주성을 방문했을 때와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관전포인트다.

 

▲ 올 시즌 안방에서 치른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울산 현대가 5차전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울산 시드니, 동해안더비 아픔 16강 확정으로 달랜다!

울산 현대-시드니FC H조 5차전은 7일 오후 7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로 부진하며 주춤하고 있는 울산이지만 안방에서 시드니를 제압할 경우 ACL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2승 2무(승점 8) 무패로 그룹 선두에 올라있기 때문.

울산은 지난 4일 포항 스틸러스와 동해안 더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하지만 올 시즌 ACL 경기일정에서는 안방에서만 2승을 챙겼던 만큼 3무 1패(승점 3)로 최하위에 처져있는 시드니를 잡고 토너먼트 티켓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조 1위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비겨도 된다는 마음은 좋지 않다. 무조건 이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근호의 부상 복귀는 큰 힘이다. 지난달 28일 경남FC전에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며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이근호는 “주장으로서 비장한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려 했는데 부상으로 그러지 못해 죄송스러웠다”며 “지금까지 못 했던 것을 만회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근호는 지난 2012년 울산 유니폼을 입고 ACL 우승컵을 들어 올린 뒤 군에 입대했다.

호주에서 펼쳐졌던 울산 시드니 1차전은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 양 팀의 전주 맞대결에선 베이징 궈안 김민재(왼쪽)의 결정적인 실수로 전북 현대 이동국(가운데)이 골을 넣을 수 있었다. [사진=연합뉴스]

 

◆ 베이징 전북, 김민재 vs 이동국... 중국에서는 다를까

베이징 궈안-전북 현대 G조 매치업은 같은 날 오후 9시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린다. 양 국 리그에서 현재 선두에 올라있는 베이징 전북 양 팀의 매치업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베이징은 중국 슈퍼리그(CSL)에서 8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전북은 3승 1패(승점 9)로 순위표 꼭대기에 자리했다. 베이징(승점 7)은 2위로 전북을 추격 중이다. 전북은 무승부만 거둬도 ACL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린다. 3위 우라와 레드(승점 4)가 남은 경기에서 2승을 따내도 상대전적(2승)에 앞서 2위를 차지하기 때문.

안방에서 3-1로 완파했던 베이징을 상대로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까. 1차전에선 김민재가 선발 출격했던 베이징을 상대로 한교원, 이동국, 김신욱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당시 전주성으로 돌아왔던 김민재는 결정적인 실수로 이동국에 골을 헌납했다. 경기를 마친 뒤 전북 팬들이 격려의 박수를 보내자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그가 이번 맞대결에서 지난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까.

로저 슈미트 베이징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전북은 한국에서도 가장 강팀이다.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이길 수 있다”고 경계하며 승리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맞서는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우리는 3일 간격으로 경기하고 있다. 따라서 굉장히 힘든 것은 사실이다. 베이징은 슈퍼리그 1위지만 우리도 K리그1 선두에 올라있다. 우리가 가진 전력으로 베이징에 이길 수 있다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슈미트 감독은 김민재의 출전을 예고했다. ‘김민재 더비’에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린다. ACL 16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중 최고라는 자존심을 걸고 베이징 전북이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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