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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쇼, 다른 매력 기대된다? 예매(티켓팅) 방법? [올댓스케이트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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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쇼, 다른 매력 기대된다? 예매(티켓팅) 방법? [올댓스케이트 2019]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5.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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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새 갈라곡이 공개됐다. 올댓스케이트 2019에서 김연아가 선보일 갈라 프로그램 2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댓스케이트 2019는 내달 6~8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연아가 이번 아이스쇼에서 채택한 두 곡은 ‘다크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와 ‘이슈(Issues)’로 이번 아이스쇼 공동연출을 맡은 데이비드 윌슨, 산드라 베직이 안무 작업까지 함께 했다.

두 갈라곡 모두 그 동안 그가 시도해보지 않았던 스타일의 음악이라 눈길을 끈다. 분위기가 완전 판이한 만큼 김연아가 아이스쇼에서 어떤 새롭고 매력적인 퍼로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를 자아낸다.

 

▲ 김연아가 올댓스케이트 2019 갈라 프로그램에서 새롭게 채택한 곡들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사진=스포츠Q DB]

 

다크아이즈는 집시풍의 처연하고 호소력 짙은 서정적 멜로디가 빼어난 러시아 민속 무곡으로 오랜 세월동안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 연주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번에 사용될 음악은 라라 세인트 존과 일란 레히트만이 연주한 버전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애틋함, 장엄함이 바이올린과 피아노 선율로 표현된다.

또 다른 갈라곡 이슈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미니멀한 사운드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줄리아 마이클스의 곡이다. 김연아는 어쿠스틱 버전에 신나고 흥겨운 비트를 더해 관중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는 “다크아이즈는 이전부터 고려해왔던 곡으로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에게 직접 추천했다. 이슈 또한 안무가들과 논의를 거쳐 두 버전을 편곡했는데 곡 전개와 안무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이번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를 통해 올해도 팬 분들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공개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올댓스케이트 2019에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우승한 네이선 첸(미국)을 비롯해 남자 페어의 수이 원징·한 총(중국), 아이스댄스의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 2019 사대륙선수권대회 1위 우노 쇼마(일본), 유럽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7연패에 빛나는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스페인), 2019 유럽선수권대회 페어 챔피언 바네사 제임스·모건 시프레(프랑스)가 출연한다.

 

▲ 올댓스케이트는 내달 6~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국내 선수들 중에선 2019 그랑프리 시리즈 메달리스트 임은수는 물론 지난 시즌 국제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김예림, 최다빈, 박소연, 이준형, 이해인이 참여한다. 

또 걸그룹 마마무(6, 7일)와 아카펠라 프로젝트 그룹 스윗소로우&바버렛츠(8일)가 초청가수로 등장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올댓스포츠는 “올해 아이스쇼는 ‘MOVE ME’를 테마로 기존 아이스쇼의 클래식함은 물론 흥겨움, 즐거움까지 어우러지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아이스쇼를 볼 수 있는 올댓스케이트 2019의 예매는 7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지난해 아이스쇼 직전에 김연아의 출연이 확정돼 예매 시작 2분 만에 매진됐는데, 이번엔 김연아 갈라 프로그램이이 사전에 공개되는 등 출연이 일찌감치 확정됐던 만큼 예매 전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입장권 가격은 키스앤크라이(KISS&CRY/K&C)석 33만원, SR석 16만5000원, R석 12만1000원, S석 7만7000원, A석 5만5000원, B석 3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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