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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류현진 평가... 이런 극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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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류현진 평가... 이런 극찬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5.07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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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 최동원-선동열 선배님 같다."

이상훈(48)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좌완 후배 류현진(32·LA 다저스)을 극찬했다. 

류현진은 8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안방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019년 7번째 등판일정이다.

 

▲ 8일 오전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류현진.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류현진은 직전 등판(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8이닝 107구 4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다. 평균자책점(방어율) 2.55.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0.91, 볼넷-삼진 비율 19.5:1은 그가 얼마나 우수한 투수인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들이다.

현역 시절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LG(엘지) 트윈스, 일본프로야구 NPB 주니치 드래곤즈,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던 레전드 이상훈 해설위원의 류현진 평가가 흥미롭다.

그는 “최동원, 선동열 선배님이 어떻게 저렇게 던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야구를 했다”며 “류현진도 앞으로 나올 수 없는 투수라고 생각한다. 시즌 초반 약간의 부상이 있었지만 지금 던지는 것을 보면 부상은 없다”고 후배를 치켜세웠다.

 

▲ 류현진을 극찬한 이상훈 MBC스포츠 해설위원. [사진=스포츠Q DB]

 

한편 류현진 등판 하루 전날인 7일, LA 다저스는 애틀랜타와 3연전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23승 1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다. 

선발 워커 뷸러가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 시즌 4승을 올렸다. 타선에선 저스틴 터너, 크리스 테일러가 멀티히트를 쳤다.

류현진은 올해 거둔 3승을 모두 안방에서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LA 다저스를 제외한 내셔널리그 14구단 가운데 류현진이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다. 제반 환경이나 동기부여 요소가 류현진 4승을 기대하게 한다.

‘야생마’ 이상훈 선배의 응원을 등에 업은 류현진에게 시선이 쏠린다. 중계는 지상파 MBC, 케이블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 엠스플), 애플리케이션 MBC 온에어, POOQ(푹), 인터넷 아프리카TV, MLB 코리아(KOREA), 아프리카TV 등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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