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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승리의 무대' 장애인동계체전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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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승리의 무대' 장애인동계체전 팡파르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2.09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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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개 시도 754명 참가…대회 첫날 서울 1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와 경기도, 서울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첫 출전인 세종시를 포함, 17개 시·도 754명(선수 376명·임원 및 관계자 378명)이 참가했다.

이날 강원 알펜시아리즈토 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환영사에서 “강인한 도전정신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모두가 승리자가 되는 축제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아울러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 동계종목의 저변이 확대됐지만 우수 선수와 지도자, 장비 등은 앞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정부 대표로 참석한 김종 제2차관은 “2018년 평창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주인공은 여러분”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밖에도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과 조양호 평창 동계올림픽 위원장을 비롯한 경기 단체장과 지자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회 첫 금메달은 크로스컨트리스키 2.5㎞ 종목에 출전한 전용민(경기도·청각장애)이 획득했다. 시범경기인 크로스컨트리 2.5㎞에 출전한 강원도 대표 서보라미도 최선을 다하며 레이스를 마쳤다.

대회 첫날 현재, 서울이 총점 3191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경북(2507점), 3위는 강원(2216점)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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