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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여자농구선수권 호주·쿠바·벨라루스와 C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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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여자농구선수권 호주·쿠바·벨라루스와 C조 편성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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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권대순 기자]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출전하는 제17회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세계선수권대회(9월27일~10월5일) 조 편성 결과가 발표됐다.

세계랭킹 11위 한국이 16일(한국시간) 대회 장소인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조 추첨에서 호주(2위), 벨라루스(10위), 쿠바(14위)와 C조에 편성됐다. 대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다. 

▲ 한국이 여자 세계농구선수권대회 C조에 속했다. [사진=FIBA 페이스북 캡쳐]

세계랭킹 1위 미국은 중국(8위), 세르비아(29위), 앙골라(20위)와 함께 D조에 편성됐으며 일본(17위)은 스페인(6위), 브라질(7위), 체코(5위)와 A조에 속했다. 개최국 터키(13위)가 포함된 B조에는 모잠비크(38위), 프랑스(4위), 캐나다(9위)가 위치했다.

4개조에 편성된 각 팀들은 조별리그 후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한다. 각조 2~3위 팀들은 다른 조 2~3위 팀과 한판승부를 벌인 뒤 이겨야만 토너먼트에 진출 할 수 있다.

2010년 체코대회 16개 팀 중 8위를 기록한 한국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가 인천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과 겹치는 관계로 2진급 선수들로 선수단을 꾸릴 예정이다.

신성우 한국여자농구연맹 전무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퓨처스리그(2군리그) 출신 선수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혀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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