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05...팀은 10-0 대승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의 타격감은 어디로 갔을까?
이대호는 16일 일본 오이타서 열린 시범경기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6경기 째 침묵했다. 팀은 10-0으로 승리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0.125에서 0.107까지 떨어졌다. 특히 팀 공격이 폭발했음에도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1회말 1사 2루의 찬스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2회 3번 타자 우치가와가 3점 홈런을 쳐낸 뒤 타석에 들어섰다. 결과는 중견 수 뜬 공.
4회 우치가와가 다시 한번 홈런을 터뜨린 후 이대호가 나섰지만 이번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 공격에서도 2루 땅볼을 치는데 그친 이대호는 8회 대타 다쿠야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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