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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스트레스탓 경찰청홍보단 지원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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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스트레스탓 경찰청홍보단 지원 포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03.1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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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유아인 측이 최근 논란이 됐던 서울 경찰청 홍보단(구 호루라기 연극단) 지원을 최종 포기했음을 밝혔다.

유아인의 소속사 UAA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10년의 연기 경력을 살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보직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지원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여러 논란에 유아인의 스트레스가 극심했고 최종 면접 과정을 통해 스스로 포기를 선택했다" 고 밝혔다. 이어 "특기를 살려 국민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배우의 의지가 비난받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 배우 유아인 [사진=JTBC]

경찰청 홍보단은 각계각층을 찾아가 범죄 예방공연과 위문공연으로 시민과 소통하는데 앞장서 왔다. 하지만 올해 유아인을 비롯한 다수 연예인들의 지원 소식이 알려지자 지난해 불거진 육군 연예병사 제도 폐지와 맞물려 네티즌의 오해를 샀다.

유아인은 17일 첫 방영되는 JTBC 월화드라마 '밀회'의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촬영이 끝나는 대로 류승완 감독의 새 영화 '베테랑'에 합류할 예정이다. 군입대 시기는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최근 '밀회' 제작발표회에서 밝힌바 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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