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기자] 카라의 한승연이 드라마 여주인공에 이어 OST 가수 타이틀까지 접수했다.
17일 정오 한승연이 직접 부른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미니드라마 ‘여자만화 구두’의 삽입곡 ‘혼자 사랑할까요’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 곡은 한승연이 연기하는 여주인공 신지후의 테마송으로 오태수(홍종현)를 향한 지후의 애절한 마음을 잔잔한 멜로디에 담아낸 발라드다.
한승연은 과거 드라마 ‘장옥정’에 출연했을 당시 연기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오명을 깨끗이 씻고 있다. 또한 그는 다음달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도 캐스팅돼 연기와 노래를 넘나드는 ‘만능돌’ 활동을 펼치게 됐다.
지난 10일 ‘여자만화 구두’ 5회부터 일부가 깜짝 삽입돼 팬들 사이에서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한 '혼자 사랑할까요’는 드라마 ‘구가의 서’ ‘내 연애의 모든 것’ OST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작곡가 박성호, 오창훈의 곡으로 짝사랑의 가슴앓이를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한승연의 맑고 잔잔한 음색과 극중 신지후의 감성이 더해지며 매력을 배가하고 있다.
‘여자만화 구두’는 첫 사랑의 아픈 기억으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여자 신지후와 완벽하지만 사랑에 대해 냉소적인 남자 오태수의 사내 연애 이야기다. 매주 월화 오후 3시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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