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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블루스(Blues)' 첼시 레이디스,지소연 입단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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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블루스(Blues)' 첼시 레이디스,지소연 입단 공식발표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1.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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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강두원 기자] 지소연이 이번 시즌부터 뛰게 될 첼시 레이디스는 어떤 팀인가?

지난 28일(한국시간) 첼시 레이디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23)이 잉글리시 여자 슈퍼리그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을 확정지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의 축구팬들에게 첼시는 디디에 드로그바(36·코트디부아르)와 페르난도 토레스(30·스페인), 프랭크 램파드(36·잉글랜드)로 유명한 잉글랜드의 축구클럽이다.

그러나 첼시 레이디스는 한국팬들에게 다소 생소한 팀이고 단지 레이디스라는 명칭에서 여자축구팀이라는 것만 알 수 있다.

1992년 첼시풋볼클럽의 여자축구팀으로 창단된 첼시 레이디스는 2003년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의 구단주로 취임하면서 급속하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2005년 첼시 레이디스는 잉글리시 여자 프리미어리그 내셔널 디비전에 처음 진출해 2009-2010시즌에는 보다 강력한 팀으로 발전해 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고 2009-2010 잉글리시 우먼스컵에서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 첼시 레이디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소연이 레이디스로 이적을 확정지었다고  그의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사진=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 캡처]

2009년 3월에는 기존 잉글리시 여자 프리미어리그 폐지 후 새로 2011년 3월에 출범한 잉글리시 여자 수퍼리그의 8팀 중 한 팀으로 선정됐다.
2012년에는 리그에서 6위를 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011-2012 잉글리시 우먼스컵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재는 엠마 헤이즈 감독이 2012년 취임해 이니올라 알루코(27·잉글랜드), 소피아 야콥슨(24·스웨덴), 에다 가르다스도터(35·아이슬란드) 등 대표 선수들을 영입해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지만 지난 시즌 3승1무10패로 리그 7위를 기록,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지난해 12월 도쿄에서 열린 국제여자축구클럽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의 고베 아이낙이 첼시를 꺾고 우승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지소연을 영입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

특이한 점은 첼시의 존 테리(34·잉글랜드)가 2009년 경영난에 빠진 첼시 레이디스를 위해 직접 자금을 투자하면서 어려움을 해결해 줬던 계기로 클럽의 회장직에 맡고 있다.

한편, 잉글리시 여자 슈퍼리그는 영국 여자 축구의 최상위 리그로 지난 3년간 아스널 레이디스가 2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리버풀 레이디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총 8개팀이 4월부터 10월까지 팀당 14경기씩 치러 총 56경기를 펼치며 시즌 막판에는 리그 1,2위팀이 단판승부로 결승전을 치러 챔피언을 가린다.

2회 우승을 기록한 아스널 레이디스가 매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이며 전력상 리버풀 레이디스와 에버튼 레이디스, 버밍엄시티 레이디스가 그 뒤를 쫓고 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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