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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정유미 연하남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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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정원' 정유미 연하남 킬러?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3.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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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이어 최태준도 연하남..주름 걱정"

[스포츠Q 이희승기자] 배우 정유미(30)가 ‘연하남’과 잇따라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정유미는 “누나나 이모 같아 보이지 않을까 싶어 스태프들과 비주얼적인 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주름이 가장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정유미는 '우리 결혼 했어요'에서 5세 연하의 정준영, '엄마의 정원'에서는 7세 아래인 최태준과 호흡을 맞춘다. 가상 남편인 정준영과  드라마 속 커플 최태준이 실제 각별한 형동생 사이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정유미는 "다른 방송사 드라마가 끝난 뒤 '우결'에 합류하면서 정준영에게 백수라고 놀림을 받았는데 일을 다시 시작한다고 하니 유난히 기뻐한다"고 정준영의 반응을 전했다. 이에 최태준은 “앞으로 사랑하게 될 여자인만큼 두 사람이 가상 부부로 나오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마냥 좋지만은 않다”고 밝혀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중 정유미는 대기업 사장의 맏딸로 구김살 없는 성격의 수의사 역할을 맡았다. 그는 "실제 어릴 적 꿈이 사육사였다. 말과 촬영 분량이 많은데 생각보다 순해서 놀랐다. 사실적인 수의사를 기대해 달라“며 역할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120부작 ‘엄마의 정원'은 진정한 사랑을 찾는 엇갈린 두 집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마의 정원'은 '첫 번의 입맞춤' '행복한 여자' 등을 집필한 박정란 작가와 '반짝반짝 빛나는' '소울메이트' 등을 연출한 노도철 PD가 호흡을 맞춘다. 17일 오후 8시55분 첫 방송된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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