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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메달밭' 매스스타트, 동계체전 전시종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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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메달밭' 매스스타트, 동계체전 전시종목 진행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2.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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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동계체전, 27일까지 서울·강원·울산·인천·전북 일원서 개최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빙속 매스스타트가 제96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전시종목으로 운영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동계체전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 매스스타트를 전시종목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시종목에서 나온 메달은 공식 메달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빙상연맹은 매스스타트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것이 유력시되면서 지난달 종별종합선수권대회부터 국내 홍보를 위해 시범종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월드컵에서 매스스타트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이승훈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함께 출전한 김철민, 김보름도 좋은 성적을 기록, 앞으로 전망을 밝히고 있다.

이번 전시경기에는 1500m와 5000m(여자 3000m) 기록 상위 20명만 출전하며, 입상선수에게는 메달과 상장이 수여된다. 1~6위 선수에게는 별도의 시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빙상연맹에 따르면 올해 동계체전에서는 빙상 3개 종목에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850명의 선수가 출전 신청을 했다. 특히 국가대표를 포함한 국내 주요선수들이 대부분 출전,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되는 스피드스케이팅은 총 284명이 출전한다. 500m와 1000m, 1500m, 5000m(여자 3000m), 10000m 및 팀추월 경기가 정식종목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전주 화산빙상장에서는 쇼트트랙 경기가 개최된다. 500m, 1000m, 1500m, 3000m 및 계주 경기가 열리며, 국가대표 10명을 포함 3개 빙상 종목 중에서는 가장 많은 359명이 출전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울산과학대 빙상장에서는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린다. 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싱크로나이즈 경기가 진행되며 박소연, 김해진, 이준형 등 평창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지난달 종합선수권에 이어 한 달 만에 리턴매치를 펼친다.

특히 캐나다에서 훈련 중인 아이스댄스 이호정-감강인 조도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출전한다.

제96회 전국동계체전은 24일 피겨 경기를 시작으로 27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원, 울산, 인천, 전북 일원에서 열린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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