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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Q] 민낯인 척 자연스럽게, '놈코어' 피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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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Q] 민낯인 척 자연스럽게, '놈코어' 피부관리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2.25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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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패션계에서 유행한 놈코어(normcore: '노말(normal)'과 '하드코어(hardcore)'의 합성어로 평범함을 추구하는 패션)이 바람이 뷰티업계에도 불고 있다. 평범함 속에 개성을 추구하는 '놈코어 스타일'과 뷰티가 만나 민낯인 듯 아닌 듯, 자연스럽게 빛을 발하도록 하는 '놈-케어(N.O.R.M-care)'가 유행 중이다.

'놈-케어'란 각각 자연 유래 성분(Natural)을 통한 저자극 피부관리, 피부 윤기를 위한 오일 아이템 사용(Oil texture), 피부 본연의 기능 회복(Recovery), 규칙적이고 꼼꼼한 수분 공급(Moist)을 일컫는다. 자연스럽고 화사하게 빛나는 민낯 피부를 가꾸는 데 필수적인 4가지 피부관리법을 의미한다.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를 위한 '놈케어' 피부관리에 유용한 제품을 소개한다.

▲ 이니스프리 '제주한란 인리치드 크림' [사진=미디컴 제공]

Natural-care :: 자연유래 성분을 통한 저자극 피부관리

환경이 점차 피부에 유해해지자, 장기적인 피부 건강을 위해 자극이 적고 순한 성분의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니스프리의 '제주한란 인리치드 크림'은 혹한에서도 꽃을 피우는 제주 한란(寒蘭)에서 유래한 자연 성분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다. 제주한란의 강한 생명력을 기반으로 주름개선, 탄력, 피부톤, 영양, 모공 등 피부 전반적인 요소를 관리해주는 안티에이징 크림이다. 이니스프리 측은 "특히 제주한란에서 얻은 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복구하고 메마른 피부에 윤기를 준다. 피부의 자연 방어력을 강화해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 달팡 '자스민 아로마틱 케어 페이스 오일' [사진=미디컴 제공]

Oil texture-care :: 피부속에서부터 빛나는 자연스러운 윤기

지난해 뷰티업계를 강타한 키워드는 '오일'이다. 오일 제형의 단점으로 지적된 과도한 유분감과 끈적임을 개선한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얼굴, 몸 관리 제품은 물론 메이크업 제품들마저 오일 제형을 많이 택했다.

오일 제품의 장점은 피부 지질과 유사한 구조로 돼 있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기능이 탁월하다는 점이다. 또한 크림보다 영양 성분이 농축돼 있고 흡수가 빨라 에센스, 크림 등 다른 피부관리 제품에 한 두 방울 섞어 사용하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 수 있다.

달팡의 '자스민 아로마틱 케어 페이스 오일'은 피부를 보호하며 생기와 탄력을 주는 천연 성분 페이스 오일이다. 비교적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빠르다. 피부 진정에 좋은 '카모마일', 충분한 수분 공급을 위한 '로즈',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자스민' 등 다양한 종류 중 본인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 참존 '컨트롤크림 셀프 마사지' [사진=미디컴 제공]

Recovery-care :: 셀프 마사지를 통한 피부 본연의 기능 회복

자연스럽게 빛나는 민낯 피부를 위해서는 피부 본연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피부 바탕이 건강해야 이후에 더해지는 관리에서도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기 때문. 정기적으로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등 규칙적인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참존의 '컨트롤크림 셀프 마사지'는 손쉽게 각질을 관리할 수 있는 마사지 크림이다. 영양분이 풍부한 '모링가' 씨앗과 브로콜리 추출물이 모공 속 노폐물을 부드럽게 녹여주고 외부 유해물질을 차단하는 피부 방어력을 높여준다. 보습 및 피부지질구성 성분이 배합돼 있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자기 전 세안 후 적당량 크림을 덜어 얼굴에 도포한 후 2~3분간 손가락을 이용해 얼굴 전체를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고 물로 깨끗이 씻어내면 된다. 규칙적인 얼굴 마사지는 노폐물 제거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피부상태에 따라 주 2~3회씩 꾸준히 사용한다면 맑고 깨끗한 피부 바탕을 가꿀 수 있다.

▲멜비타 ‘오가닉 로즈 미스트’[사진=미디컴 제공]

Moist-care :: 일상 속 규칙적이고 꼼꼼한 수분 공급

수분감 넘치는 피부는 아침저녁으로 각종 수분 제품들을 발라주는 것 외에도 일상 속 규칙적인 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 위해 수분 공급에 효과적인 미스트를 휴대하는 것이 효과를 줄 수 있다.

멜비타의 '오가닉 로즈 미스트'는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가꿔 주는 무알콜 미스트다. 제품에 함유된 야생 장미 열매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오염된 공기, 담배 연기 등 각종 유해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또한 유기농 다마스크 로즈 꽃잎은 재생 및 수분 공급 효과가 뛰어나 자극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고 즉각적으로 수분을 충전해준다. 미네랄 성분도 풍부해 자주 사용해도 피부 당김 없이 수분을 보충시켜 준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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