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00:36 (금)
에이미 집행유예 중 또 프로포폴 투약?
상태바
에이미 집행유예 중 또 프로포폴 투약?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18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나라기자] 방송인 에이미(32)가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지난 2012년 11월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지 1년 4개월만이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4일 강남의 한 성형외과 의사 최모 씨가 방송인 에이미에게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해왔다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최씨는 이미 지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에이미와 검사 전모씨의 스캔들 사건에도 연루됐던 인물이다. 검사 전모씨가 에이미에게 성형수술을 해줬던 최씨에게 검사 신분을 이용해 성형 부작용에 대한 재수술과 함께 치료비를 요구하며 파문이 불거진 바 있다.

▲ 방송인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사진=종편채널 TV조선 영상 캡처]

에이미를 경찰에 고발한 이는 1월 최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병원 여직원 김모(36)씨다. 김씨에게 고소당한 최씨가 도움을 청하기 위해 에이미를 만나는 과정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에이미가 '최씨가 내게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말한 녹취록을 확보했으며 추가 수사를 통해 혐의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이미는 "프로포폴이 아니라 신경안정제를 맞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