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케이블채널 OCN의 시즌제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4’가 원년 멤버 류덕환, 윤주희 커플과 함께 돌아온다.
지난 2010년 첫 방영된 ‘신의 퀴즈’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희귀병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추리과정, 탄탄한 캐릭터와 역동적인 전개로 최고 시청률 3%에 육박하는 성과를 올렸다. 괴짜 천재의사 한진우 역을 맡은 류덕환은 ‘한국판 하우스 박사’로 불리며 호평받았다.
네 번째 시즌에서는 시즌 1, 2에 출연했던 원년 멤버 윤주희가 복귀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윤주희가 맡은 강경희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매력적인 여형사로 천재 외과의 한진우와 티격태격하면서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시즌 2에서 유학을 떠났던 강경희가 복귀하면서 한진우-강경희 커플의 관계가 핑크빛을 이어갈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시즌 1부터 3까지 대본을 집필했던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가하고, 2012년 ‘오리지널 TV시리즈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수상한 박대성, 이대일 작가가 대본을 맡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tvN 드라마 ‘결혼의 꼼수’를 연출했던 이민우PD가 새롭게 메가폰을 잡는다.
CJ E&M의 이혜영PD는 “이들 커플의 로맨스를 달콤하게 그리면서도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한 뼘 더 자라난 한진우의 성장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희귀병 사건들도 밀도 높게 구성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메디컬 범죄수사극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5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