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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멋진 남자들의 공식 ‘클래식+트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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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멋진 남자들의 공식 ‘클래식+트렌디’
  • 이희승 기자
  • 승인 2014.03.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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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액세서리로 편안하고 센스 있는 비즈니스 캐주얼 연출

[스포츠Q 이희승기자] 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봄맞이 준비가 화두로 떠올랐다. 여자들에 비해 옷의 종류가 한정적이고 비슷한 아이템들만 입게 되는 남자들. 계절의 변화에 맞춰 화사한 컬러나 패턴 그리고 액세서리를 매치한다면 한층 더 새로운 스타일이 완성 된다.

◆ 초봄 스타일링은 베스트와 카디건으로

올 봄 패션 전문가들은 베스트와 카디건을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숄칼라가 멋스러운 느낌을 내는 다니엘 크레뮤 베스트는 밋밋할 수 있는 남성들의 스타일에 활력을 불어넣는 아이템이다. 또 베스트는 포켓 위에 가죽 로고와 우드 버튼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자아낸다.

베스트를 멋스러운 체크무늬가 가미된 셔츠와 함께 레이어드하면 남자다우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안경이나 타이를 함께 코디하면 패셔너블한 봄 남자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 [사진=PAT]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남성들은 컬러블럭 카디건을 매치해 부드러운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소매 끝에 와인이나 네이비 컬러를 넣어 포인트를 준 디자인은 자칫 나이들어 보일수 있는 카디건의 단점을 보완한다. 교외로 나갔을 땐 어깨나 허리에 카디건을 둘러 스포티한 분위기까지 어필할 수 있다.

단정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컬러블럭 카디건과 블루 컬러 셔츠를 레이어드해 멋진 봄 남자 스타일링을 뽐낼 수 있다. 블루 컬러 셔츠는 시원한 컬러감이 경쾌한 느낌을 자아내며 디테일을 최소화해 캐주얼룩부터 세미정장룩까지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돋보인다

◆ 체크 패턴 소재와 백팩, 벨트등 포인트 아이템 주목

과하지 않은 선에서 멋을 내기에 좋은 체크 패턴은 클래식한 느낌을 주어 평소 남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한층 더 트렌디함을 과시하고 싶다면 체크 패턴을 재킷에 더해보자. 체크 패턴의 아우터가 부담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체크의 선명함과 크기만 잘 선택한다면 클래식함에 패셔너블한 느낌까지 배가된다.

평소 입던 패턴보다 한 톤 밝은 컬러를 선택한다면 보다 화사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또한 봄이 오는 계절에 맞춰 화이트나 올해 트렌드 컬러인 코발트 블루 등의 요즘 유행중인 컬러 팬츠를 매치한다면 봄날씨에 걸맞은 패션이 완성된다.

PAT 관계자는 “최근 정장보다는 편하고 일상복보다는 격식을 갖춘 비즈니스 캐주얼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밋밋한 정장에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떠오르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백 팩이 직장인들의 서류가방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소재의 백 팩은젊고 스포티한 무드까지 더해주어 위트 있는 스타일을 완성해준다”고 말했다.간소화된 정장 차림으로 노타이 차림으로 출근이 가능하다면 그 대신 벨트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패턴이나 컬러가 강한 벨트를 하나쯤 가지고 있다면 무난한 스타일링에 포인트로 적합하다.

 

ilove@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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