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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아시안컵 톱시드 탈락, '고난의 행군'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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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아시안컵 톱시드 탈락, '고난의 행군' 이어지나
  • 강두원 기자
  • 승인 2014.03.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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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2'에 배정되며 조별리그부터 호주, 이란 등 상대하게 될 전망

[스포츠Q 강두원 기자] 한국축구의 아시안컵 '고난의 행군'이 이번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 예정된 2015 호주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을 위한 톱시드와 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은 개최국과 본선 자동 출전국(1~3위)이 톱시드를 받는 기존 방식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조추첨 방식인 FIFA랭킹 순으로 톱시드를 정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현재(3월 기준) FIFA랭킹 60위인 한국은 그동안 줄곧 포트1에 포함됐으나 이번에는 아랍에미리트(61위), 요르단(66위), 사우디아라비아(75위) 등과 함께 ‘포트2’에 속했다.

한국이 빠진 ‘포트1’에는 개최국 호주(63위)를 비롯해 이란(42위), 일본(48위), 우즈베키스탄(55위)등이 포함됐다.

▲ 한국이 낮은 FIFA 랭킹으로 인해 2015년 호주 아시안컵 본선 조추첨 톱시드에서 탈락했다. 사진은 26일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경기에 앞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결국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만만찮은 상대를 만날 처지에 놓였다. 한국은 자칭 ‘아시아의 맹주’라고 불렸지만 정작 아시안컵에서는 1960년 우승 이후 정상등극에 번번이 실패해왔다. 2007년과 2011년에는 연달아 4강에서 미끄러지며 3위에 머물렀다.

내년 열리는 호주 아시안컵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은 시작부터 '고난의 행군'을 벌어야 할 전망이다. 무려 54년 간 아시안컵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한 한국이 가시밭길과 같은 조별리그를 뚫고 우승의 숙원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dw09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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