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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피, K팝 최초 2만석 규모 유럽공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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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피, K팝 최초 2만석 규모 유럽공연 추진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1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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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컨티넨트 투어’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아이돌 그룹 비에이피는 지난 8~9일 올림픽 공원 내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얼스 서울 2014’를 시작으로 세계를 향한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해 아시아 및 미국 공연 당시 전회 매진 기록을 세웠던 비에이피는 이번 투어에서는 뉴욕과 달라스, 시카고, LA 등 미국 4개 도시의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 그룹 비에이피 [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어 다음달 27일 영국 런던, 30일 프랑스 파리, 5월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의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유럽에서 열리는 공연장은 3개국 평균 6500석 규모로 총 2만명의 유럽의 K팝 팬을 열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런던의 브릭스턴 아카데미는 팝스타 AC/DC, 그린데이와 마돈나가 섰던 유명 공연장이며, 파리의 르 제니스 아레나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리한나, 앨리샤 키스 등 팝스타가 공연을 펼쳤던 명소다.

또 독일 K팝 차트에서 데뷔와 함께 25개월째 톱10에 들어있을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비에이피는 독일의 미츠비시 일렉트릭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총 7500석에 이르는 이 공연장은 핑크 플로이드부터 밥 말리, 딥 퍼플, 산타나, 릴 웨인, 핏불, 제이슨 므라즈, 리오나 루이스까지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거쳐간 역사적 공연장이다.

이는 국내 아티스트의 유럽 공연 중 최대 규모이다. 또 3개국에 걸쳐 2만석 규모의 유럽 단독 투어를 펼치는 것은 비에이피가 처음이다.

이미 지난 연말 유럽 15만 관객이 참여했던 ‘소 러브드 어워즈’와 독일의 ‘리마커블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노래’를 비롯해 각각 3관왕과 4관왕에 올랐을 만큼 유럽에서 강세를 보여온 비에피이기에 이번 월드투어에 대해 음악 팬의 기대가 뜨겁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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