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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잘 안 맞네', 추신수 3타석 헛스윙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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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잘 안 맞네', 추신수 3타석 헛스윙 삼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18 1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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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범경기 타율 1할5푼6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헛스윙 삼진 세 개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요다노 벤추라의 느린 커브에 헛스윙을 하며 3구 삼진을 당했다.

0-3으로 끌려가던 3회 1사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벤추라의 100마일(161km) 광속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타석에서는 벤추라의 커브를 공략해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좌측 펜스 앞에서 잡히는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 바뀐 투수 루이스 콜먼의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이날 경기 세 번째 삼진을 당했다.

한편 캔자스시티의 일본인 톱타자 아오키 노리치카는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5푼6리(32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추신수를 비롯한 타선의 부진 속에 0-6으로 완패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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