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7:59 (금)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제10대 국민생활체육회장 선출
상태바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제10대 국민생활체육회장 선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3.09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기 내년 2월까지... 대한체육회 통합 준비에 전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강영중(66) 대교그룹 회장이 국민생활체육회를 이끈다.

국민생활체육회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파크텔에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10대 국민생활체육회 회장을 선출했다.

강 회장은 전체 대의원 147명 중 139명이 참석한 가운데 82명의 지지를 얻어 57표에 그친 전병관 경희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를 따돌렸다.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대교그룹 창업주인 강 회장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아시아배드민턴연맹 회장을 지냈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는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을, 지난해부터는 종신명예부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3일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강 회장은 두 단체 통합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달 중으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킨다. 통합 회장은 내년 2월 중에 선출된다.

전임 제9대 서상기 국민생활체육회장은 지난 1월30일 국회의원 겸직금지로 인해 대의원총회에서 사의를 표명했고 지난달 13일 이사회에서 선출된 유길호 부회장이 회장 직무를 대행해 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