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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한채아 한 식구됐다...'미스틱89·가족액터스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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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한채아 한 식구됐다...'미스틱89·가족액터스 합병'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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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연예기획사 미스틱89와 가족액터스가 한 식구가 됐다.

19일 오전 미스틱89 측은 "가족액터스와 지난 11일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8월 말 전략적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주도하는 미스틱89는 기존의 아이돌 음악과 차별화된 음악적 색깔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레이블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유튜브 라이브 채널인 ‘미스틱 캐스트’를 개국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기획 능력을 과시했다. 윤종신, 하림, 조정치, 김연우, 박지윤, 투개월(김예림), 장재인, 퓨어킴, 김정환 등이 소속돼 있다.

▲ 미스틱89 소속 가수 윤종신 [사진=미스틱89]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보유한 가족액터스에는 한채아, 신소율, 손은서, 안미나, 하재숙, 박혁권, 김기방, 김사권, 김정헌, 유주혜, 오지은 등 젊고 유능한 배우들이 있다.

미스틱89의 이학희 대표는 “양사가 최근 급격히 성장했다. 서로 부족했던 부분이 많이 보완돼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 지금 합병하는 것이 양사에게 성장 동력이 돼 보다 밝은 미래를 가져다줄 것임을 확신했다"고 전했다.

가족액터스의 양병용 대표 역시 “고유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따로 또 같이 활동하는 윈윈 전략을 펼치기 위해 합병했다. 앞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멋진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합병으로 양사는 음악, 예능, 드라마 분야 등 기존 사업영역에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제작에 적극적인 투자를 유치해 사업을 확대, 추진할 전망이다. 새 법인명은 ‘미스틱89 그리고 가족’으로 확정됐으며 기존 사업 분야에 따라 뮤지션 분야는 미스틱89, 연기자 분야는 가족액터스 이름을 그대로 유지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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