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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 전 고교팀 출전 대회, 2개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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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개 전 고교팀 출전 대회, 2개로 증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3.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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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기 이어 대한야구협회장기 추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올해부터 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고교팀이 모두 출전하는 대회가 2개로 늘어난다.

대한야구협회가 10일 발표한 2015년도 대회 일정에 따르면 다음달 15일 개막하는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65개 팀이 전부 출전한다. 예선 없이 모든 고교팀이 참가하는 대회는 8월 열리는 봉황대기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2015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을 시작으로 22개 국내대회와 4개 국제대회가 열린다.

고교 대회는 대한야구협회장기, 봉황기를 비롯해 황금사자기, 대통령배, 청룡기 등 5개다.

▲ 고교야구팀이 전부 출전하는 대회가 하나 더 늘었다. 올해부터는 봉황대기와 마찬가지로 대한야구협회장기에도 65개 팀이 나서 자웅을 겨룬다. [사진=스포츠Q DB]

국제야구연맹(IBAF) 대회 개최 시스템 개편에 따라 올해 처음 개최되는 프리미어 12는 11월8일부터 11월21일까지 대만과 일본에서 열린다.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는 7월4일부터 7월11일까지 광주에서 펼쳐진다.

8월28일부터 9월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협회는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구성해 2008년 우승 이후 7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다”고 밝혔다. 9월16일부터 9월20일까지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도 1999년 이후 26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협회는 지난해 9월2일 서울시와 체결한 ‘서남권돔야구장(가칭) 사용 및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에 따라 고척동 돔구장 완공 이후 목동구장을 아마추어 전용구장으로 활용하고 돔구장에서는 국내대회 준결승, 결승과 야구대제전 등 주요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병석 대한야구협회장은 “2015년은 대한야구협회 숙원인 전용 경기장을 확보했다. 야구 역사상 최초로 돔구장에서 경기가 열리게 되는 해에 65개 전 고교팀이 참가하는 대회가 2개로 늘어났고 경기도 초등팀도 시범 주말리그를 치르게 된다”며 “굵직한 국제대회도 연이어 치른다. 순조롭게 사업을 완수해 한국 야구역사에 큰 획을 긋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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