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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김아중 '별그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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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김아중 '별그대' 되다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3.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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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배우 김아중이 일본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지난 12일 김아중이 데뷔 10주년 기념 선물로 일본 팬들에게 받은 '별'은 누구의 소유도 아니지만 명명권을 신청하면 이후 다른 이름으로 등록할 수 없다. 팬들은 그 점을 착안해 별의 명명권을 구입했다.

팬들이 김아중을 위해 선택한 별은 메두사를 무찌른 영웅 전설로 유명한 페르세우스 자리 근방에 위치해 있는데 겨울 하늘에서 볼 수 있으며 상당히 밝은 편이다. 일본 팬들은 별에 김아중 데뷔 10주년이라는 의미의 ‘김아중 텐 애니브(KIM A JOONG 10 aniv)’라고 이름을 붙여 선물했다.

▲ '김아중 텐 애니브' 별 [사진=나무엑터스]

김아중의 일본 팬클럽 이름은 '키라키라'로 한국말로 풀이하면 ‘반짝반짝 빛나는’이다. 일본의 유명 소설가 에쿠니 가오리이 인기 소설 이름과도 같다. 일본 팬들은 김아중과 가까이 있을 수 없는 국외 팬의 마음을 잘 드러내는 선물을 고민하던 중 팬클럽 이름과도 잘 맞는 별 명명권을 선물로 선택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일본 팬들의 정성에 감동한 김아중은 자신의 SNS에 팬들에게 일본어로 감사의 편지를 남겼다. 소속사는 “김아중씨가 팬들의 성원으로 10년을 달려온 만큼 더욱 발전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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