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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달러 황제' 조던, 은퇴선수 세계최고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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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달러 황제' 조던, 은퇴선수 세계최고수입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5.03.12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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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가장 높은 수입 거든 은퇴선수' 조사 1위…베컴도 각종 모델 계약으로 846억원으로 2위

[스포츠Q 임영빈 기자] 현역 선수들은 언제나 은퇴를 걱정한다. 선수가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들이 은퇴 이후 노년을 걱정한다. '100세 시대'를 맞이한 시점에서 은퇴 후 노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는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이자 근심거리다.

그러나 몇몇 스타 선수들은 은퇴 후가 더욱 빛난다. 오히려 웬만한 현역 선수들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린다. 이들을 보면 자신의 스타성과 상품성 가치가 '노후 대비'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2일(한국시간) 가장 높은 수입을 거둔 은퇴선수 12명을 발표헀다. 이 가운데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2)이 1억 달러(1133억원)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나이키에서 판매하고 있는 '조던 브랜드'는 지난해보다 17% 판매 상승률을 보이며 26억 달러(2조9463억원)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조던이 벌어들인 로열티는 정확한 액수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마이클 조던이 12일(한국시간) 포보스가 발표한 지난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은퇴 운동선수에서 1억 달러의 수익을 올려 1위에 선정됐다. [사진=AP/뉴시스]

또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를 비롯해 언더웨어 헤인즈, 스포츠 카드 제조업체 어퍼 덱, 게임회사 2K 스포츠 등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을 뿐 아니라 5억 달러(5666억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고 있던 샬럿 호네츠의 지분 90%를 소유하고 있다.

데이빗 베컴(39)은 '억만장자' 조던의 뒤를 이었다. 베컴은 지난해 주류 업체 디아지오, 패션브랜드 글로벌 브랜즈 그룹과 2건의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7500만 달러(850억 원)를 벌어들여 2012년 자신의 최고 년간 수입이었던 5100만 달러(578억원)를 가뿐히 넘어섰다.

'미국 골프의 전설'인 아놀드 파머(86)와 잭 니클라우스(75)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3, 4위에 올랐다.

파머는 아시아를 비롯해 전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딴 500개의 골프 관련 전문점을 개점하는 한편 향후 18개월 도안 추가로 200개를 추가할 예정이다. 애리조나 음료회사 수익의 25%를 차지하는 아놀드 파머 음료 역시 호조다. 그의 지난해 수입은 4200만 달러(476억원)에 이른다.

골프장 설계 디자이너와 골프 관련 패션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니클라우스는 2800만 달러(317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1960년까지 북미프로미식축구(NFL)의 스타로 군림했다가 요식 사업을 통해 거부가 된 제리 리처드슨(79·2300만 달러)가 5위에 올랐고 그 뒤를 이어 샤킬 오닐(43), 게리 플레이어(80·이상 2100만 달러), 매직 존슨(56·2000만 달러), 펠레(75), 그렉 노먼(60·이상 1600만 달러)이 10위 안에 들었다.

NFL 스타 마이클 스트라한(44·1400만 달러)과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지난해 9월 전격 은퇴한 중국 출신 테니스 스타 리나(33·1300만 달러)도 명단에 올랐다. 리나는 유일하게 아시아 출신, 여성, 30대였다.

sqplane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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