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PO 1차전, 4경기 연속 셧아웃승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플레이오프 1차전은 화성에서 열린다. IBK기업은행이 최종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시즌을 마감했다.
IBK기업은행은 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원정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0(25-19 25-11 25-10)으로 가볍게 누르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20승10패(승점 56)가 된 IBK기업은행은 이로써 3위 현대건설(승점 53)이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더라도 다승에서 앞서 2위를 빼앗기지 않게 됐다.
최근 상하위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IBK기업은행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삼각편대’ 데스티니 후커는 20점, 박정아는 13점, 김희진은 11점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은 5연승으로 시즌을 마쳐 포스트시즌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지난달 25일 정규리그 챔피언 한국도로공사를 3-1로 잡은 이후 4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20일 플레이오프에서 현대건설을 상대한다. 1,3차전을 홈인 화성에서, 2차전을 수원에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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