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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오스트리아 9골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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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오스트리아 9골 맹폭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3.17 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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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해트트릭 맹활약, 슛 숫자 53-4 일방 공격…세계선수권 B풀 1차전 완승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최근 평창 패럴림픽 자동출전권도 마다한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세계선수권 첫 경기 대승을 거뒀다.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오후 스웨덴 외스터준트의 외스터준트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 세계아이스슬레지하키선수권 B풀 1차전에서 정승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오스트리아에 9-0 대승을 거뒀다.

슛 슛자 53-4에서 말해주듯 한국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골리 김동준(강원도청)은 4개의 슛을 모두 안정적으로 막아냈다. 오스트리아 골리 마첼 오시미츠도 83.02%의 방어율을 보여줬지만 53개의 슛 가운데 9골을 내줬다.

한국은 1피리어드 6분 9초만에 조영재(강원도청)와 박상현(충남아산스마트)의 어시스트를 받은 장동신(강원도청)이 첫 골을 넣은 뒤 5분 뒤에 이종경(강원도청)이 김용성(강원도청)과 이주승(강원도청)의 패스를 받아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 선수들(오른쪽)이 16일(한국시간) 오후 스웨덴 외스터준트의 외스터준트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 세계아이스슬레지하키선수권 B풀 1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국제패럴림픽위원회 공식 트위터 캡처]

2피리어드에서도 1분 39초만에 박상현이 한민수(강원도청)와 김용성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은데 이어 2피리어드 종료 32초전에도 조병석(강원도청)이 김용성의 패스를 받아 팀의 네번째 골을 넣었다.

2피리어드까지 37개의 슛 가운데 4골을 넣은 한국은 3피리어드 들어 더욱 공세를 강화했다. 16개의 슛 가운데 무려 5골을 집중시켰다.

3피리어드 2분 14초와 3분 2초에 이주승이 연속골을 넣으며 6-0으로 달아난 한국은 에이스 정승환(강원도청)이 4분 50초, 9분 6초, 14분 41초에 연속골을 집중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시켰다. 불과 10분만에 3골을 몰어치면서 나온 기록이었다.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로 올라선 한국은 17일 오후 폴란드전, 18일 오후 슬로바키아전, 20일 오후 영국전, 22일 새벽 스웨덴전을 잇따라 치른다.

2013년 세계선수권 A풀에서 7위에 그치며 B풀로 떨어진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위 안에 들면 2017년 세계선수권 A풀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2017년 세계선수권 A풀에서 5위 안에 들면 평창 패럴림픽 본선 티켓을 따낼 수 있다. 만약 2017년 세계선수권 A풀에서 상위 다섯 팀에 들지 못하면 A풀의 하위 세 팀과 B풀의 상위 세 팀이 치르는 예선을 치러야 한다. 여섯 팀이 치르는 예선에서는 3위 안에 들어야만 평창 패럴림픽 출전이 주어진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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