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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 2년 연속 이화여대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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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 2년 연속 이화여대서 열린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3.18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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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시 이대 ECC 삼성홀서 KBO 미디어데이·팬페스트 개최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 10구단 원년인 2015시즌을 앞두고 KBO리그 선수들이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소통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 페스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5년 KBO 정규시즌 개막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화여대에서 열리게 됐다.

KBO는 2012년부터 정규시즌 개막의 활기찬 이미지에 맞춰 3월의 대학 캠퍼스로 찾아가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여자야구 저변 확대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 팬들에 대한 팬서비스 차원에서 여대에서 개최하게 됐다.

▲ KBO는 23일 오후 1시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 페스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이화여대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사진=스포츠Q DB]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삼성 안지만-박석민, 넥센 한현희-서건창, NC 이재학-나성범, LG 우규민-이병규(7번), SK 정우람-조동화, 두산 유희관-김현수, 롯데 조정훈-최준석, KIA 양현종-이범호, 한화 이태양-이용규, 케이티 박세웅-이대형 등 각 구단을 대표하는 20명의 선수들이 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올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히면서 재치 있는 입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들은 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지하 4층)에서 사인회와 포토타임으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사인회 참가자에게는 선수 화보로 꾸며진 사인지가 제공된다. 이후 1시 25분부터는 미디어를 위한 자유 인터뷰 시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오후 2시부터 스포TV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을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는 배지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민훈기, 이종범 해설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다.

아울러 올 시즌 각 구단별로 주목되는 유망주와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의 소개 영상, 선수 간 질의응답 코너인 플레이어스 토크, 관객 즉석 질문, 이대생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 결과 발표 등 다양한 코너가 준비돼 있다.

미디어데이 입장권은 19일 오후 2시부터 KBO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선착순 200명(1인 2매)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입장권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본인 확인 후 배부할 예정이다.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입장권도 현장에서 동시에 배부한다.

KBO 페이스북에서는 17일부터 5일간 참가 선수들에게 질문을 남기는 댓글 이벤트를 실시하고 각 구단별로 재치 있는 질문 한 개씩 총 10명을 선정해 미디어데이 질문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선정된 10명에게는 2015 KBO 연감과 가이드북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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