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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18년 전국체전 개최…15년만에 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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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018년 전국체전 개최…15년만에 대회 유치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1.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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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이사회 결정, 익산시 주 개최지 선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오는 2018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전라북도가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28일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18년에 벌어지는 제99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전북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전북은 지난 2003년 이후 15년만에 전국체전을 열게 됐다.

전라북도가 유치한 제99회 전국체전은 오는 2018년 10월 중에 7일동안 44개 정식 종목과 2개 시범 종목 등 모두 46개 종목에 걸쳐 시도간 실력을 겨루게 되며 임원 1만명과 선수 2만명 등 3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라북도는 2018년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주 개최지에 대한 도내 시군 공모를 거쳐 예산과 행정절차 등 분야별 전문가 실사, 건축 및 경기단체 관계자와 함께 종목별 경기장 실사, 타 시도 벤치마킹 등을 실시했으며 이에 따라 익산시를 주 개최지로 선정했다.

또 전라북도는 불필요한 경기장 신축이나 개·보수를 줄이는 등 예산 낭비 없는 '경제 체전'을 치르겠다는 내용을 유치 계획서에 담기도 했다.

특히 전라북도 관계자는 익산시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교육문화 중심도시로 중소도시의 지역균형 발전과 체육인들의 사기진작 및 지방체육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켜 전국체전 개최지로 최고 입지조건임을 내세웠고 결국 대한체육회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올해 벌어지는 제95회 전국체전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며 이후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등이 각각 강릉과 아산, 충주를 주 개최지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체전을 개최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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