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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해리 케인, 잉글랜드 대표 첫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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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해리 케인, 잉글랜드 대표 첫 발탁
  • 박상우 기자
  • 승인 2015.03.2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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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탈락한 스터리지 복귀

[스포츠Q 박상우 기자]  해리 케인(21) 돌풍이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이어질 기회가 마련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이 잉글랜드대표팀에 첫 선발됐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오는 27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프랑스 유로 2016 예선 E조 리투아니아전에 이어 31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이탈리아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 유스 출신 케인은 입단 초기 하위 리그 팀들을 전전하다 2013~2014시즌 팀 셔우드 감독대행에 의해 처음 출전했다. 2014~2015 시즌엔 신인 감독 포체티노 체제에서 팀 공격수 아데바요르와 솔다도의 부진으로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또 잉글랜드 유소년 대표팀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케인은 32경기에서 24골로 팀 내 득점 1위다. 또 리그에서 16골로 맨체스터 시티의 세르히오 아게로(17골) 이어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그동안 케인의 능력을 칭찬하며 발탁 가능성을 내비쳤다. 대표팀 명단 공개 후 그는 "잉글랜드는 케인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만약 그를 선발하지 않는다면 놀라운 일일 것"이라고 케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번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는 케인의 팀 동료 측면 수비수 케일 워커와 지난 9월 부상으로 탈락했던 리버풀 공격수 다니엘 스터리지가 복귀했다.

uncle8712@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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