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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가족들 축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5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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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가족들 축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5월 개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3.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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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반려동물과 가족들의 대축제인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가 오는 5월22일부터 28일까지 전남 순천만정원 일원에서 7일에 걸쳐 펼쳐진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생태도시 순천의 이미지 구축과 영화제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반려동물 산업 중심지로의 디딤돌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순천만정원은 아이들과 반려동물을 동반한 가족들이 야외 상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한다.

올해엔 5월15~17일 사전행사인 무료 야외 상영회 '찾아가는 영화관'이 조례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2일 순천만정원 잔디마당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23~28일 순천만정원, 조례호수공원 야외 상영관을 비롯한 8개관에서 국내외 신작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50여 편이 상영된다.

 

축제의 일환으로 23일 순천만정원 잔디마당 내 특설무대에서 제1호 국가정원을 기원하는 축하공연이 열리며 순천만정원 내 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전국 수의학 축전 모임을 개최해 국내 반려동물 산업과 문화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24일에는 순천만정원 옆 도시숲에서 한국애견연맹 세계 도그쇼가 열린다. 전국의 대표 강아지 500여 마리가 등장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산업박람회는 22~25일 순천만정원 내 잔디마당 주변에서 열려 순천시 미래 산업을 위한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순천만정원 안 아름다운 산책길을 반려동물과 함께 걷는 '힐링산책'은 25일 순천만정원 도시숲 주변 자전거 도로에서 애견 카페 동호회 반려견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힐링열차와 버스는 남도해양열차와 연계해 순천만정원으로 운행한다. 순천시는 이번 힐링열차와 버스 프로그램을 관광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힐링캠핑'은 23~25일 순천만정원 주차장 등에서 열린다. 도심에서 반려동물과 생활하면서 반려동물과 마음 편하게 뛰어 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원 속 힐링여행을 제공한다.

▲ 지난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전경

이외 힐링 텐트촌, 힐링 카라반 등의 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가 관람객을 맞는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자연과 사람, 동물이 함께하는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반려동물 산업, 관광산업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도시를 홍보하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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