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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 챔프 1차전 완패, 다나카 형제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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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 챔프 1차전 완패, 다나카 형제에 당했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3.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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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료 형제에 4골 헌납 3-6 완패, 22일 2차전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정규리그 챔피언 안양 한라가 챔피언결정전 첫판에서 일격을 당했다.

이리 베버 감독이 이끄는 한라는 21일 경기도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4~201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에 3-6으로 완패했다.

한라는 마이크 테스트위드, 브락 라던스키, 김기성이 한골씩을 터뜨렸지만 ‘다나카 형제’ 다나카 고와 다나카 료를 막지 못하고 각각 2골씩을 내줬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하이원(한국)을 3연승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챔프전에 진출한 한라는 첫 경기에서 고배를 들며 통산 세 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적신호가 켜졌다.

▲ 안양 한라가 21일 아시아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도호쿠에 3-6으로 패했다. [사진=스포츠Q DB]

2차전은 22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양팀은 2010~2011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할 예정이었지만 일본 대지진 여파로 취소되는 바람에 공동으로 우승컵을 든 적이 있다.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는 한라가 도호쿠에 4승1패, 1연장패로 우위를 점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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