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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한국인 최초로 '배우공민공익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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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한국인 최초로 '배우공민공익대상' 수상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3.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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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박해진이 국내 연예인 최초로 중국 '배우공민공익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배우공민공익대상'은 선행을 베푼 배우 10명을 선정해 이들의 아름다운 성품을 알리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열린 시상식에서는 판빙빙을 비롯해 하이칭, 양미, 천쑤 등 중국의 최고 인기 배우들이 수상자로 선정됐을 만큼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배우공민상'은 배우들의 공익 활동(40%), 배우의 역량과 작품의 질(20%), 배우의 인기(20%), 대중 영향력(20%)을 반영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역대 수상자들은 모두 중국의 유명 배우라 박해진의 수상은 중국 현지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박해진은 친분이 있는 중국 모델 장량과 함께 레드 카펫에 입장해 현장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화려한 패턴의 빨간 자켓을 완벽하게 소화해 우월한 비주얼을 뽐냈다. 박해진의 등장과 함께 뜨거운 함성이 터져나왔고 일부 중국 기자들은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 시상식 현장에서 박해진의 모습 [사진=더블유엠컴퍼니]

수상 후 박해진은 "한국서 성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과 독거노인들을 돕고 있는데 중국에서도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도울 생각이다. 이 상에 걸 맞는 배우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해진은 다음달 방영 예정인 SBS 월화 드라마 '닥터 이방인'에서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맡아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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