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축구과학회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축구과학회는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한국 축구의 창의적인 미래를 주제로 한 대학생(대학원생) 아이디어와 인포그래픽 공모전을 진행한다.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대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통계, 심리, 인문, 사회, 영양, 공학 등 다양한 학문과의 연계를 통한 축구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든 참가할 수 있다. 자유주제 혹은 지정주제 중 한가지를 선택해서 오는 5월8일까지 이메일(football@allive.net)로 응모하면 된다.
대학생 자유주제는 K리그 관중 유치 방안이다. 프레젠테이션 20페이지 이내의 제안서로 작성하면 된다. 대학생 지정주제는 축구데이터를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하기다. 축구과학회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kssnf)에 올려진 축구 경기 데이터를 인포그래픽 형태로 표현하면 된다.
대학원생 자유주제는 축구과학 관련이다. 지정주제는 축구를 통한 남북 신뢰 구축방안 또는 여자축구 발전 및 활성화방안 가운데 택일하면 된다. 10~20장의 소논문과 1~2장 내외의 요약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football@allive.net)이나 070-7825-6277로 문의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축구과학회 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5월중 발표된다. 대한축구협회회장상(1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상(2팀), 한국축구과학회회장상(2팀) 총 5팀에게 34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팀은 5월29일부터 호남대학교에서 이틀간 열리는 제5회 국제컨퍼런스 기간에 발표 기회를 얻는다. 또한 추후 한국축구과학회 프로젝트 참가 기회도 받는다. 대학원생 수상 논문은 축구과학 학회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국축구과학회는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과학 분야 종사자들과 대학교수들이 주축이 돼 2011년 6월 출범한 단체다. 이용수 세종대 교수, 김용진 숭실대 교수, 윤영길 한국체대 교수, 김종환 중앙대 교수, 장재훈 호남대 교수 등 18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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