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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리더 유일, '로기수'로 뮤지컬배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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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리더 유일, '로기수'로 뮤지컬배우 비상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3.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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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그룹 서프라이즈의 리더 유일이 뮤지컬 '로기수'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로기수'는 1952년 거제포로수용소에서 북한군 포로 소년 로기수가 전쟁과 이념 대립을 넘어 꿈을 향해 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탄탄한 제작진과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일은 뮤지컬 배우 김대현, 윤나무와 함께 어려운 상황에서도 탭댄스의 꿈을 간직한 로기수에 캐스팅돼 '서프라이즈' 멤버로는 처음으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첫 무대에 선 유일은 러닝타임 150분 동안 혼신의 연기와 노래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일이 로기수가 돼 옷이 땀으로 흠뻑 젖을 정도로 춘 탭댄스는 꿈과 형제애, 이데올로기에 대한 아픔을 담아 그 어떤 대사보다 더욱 큰 임팩트를 남겼다. 탭댄스 연마를 위해 공연 4개월 전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첫 공연을 마친 유일은 “로기수는 나와 닮은 부분이 많은 캐릭터다. 뮤지컬을 통해 내 자신의 꿈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됐고, 함께하는 선배님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며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됐다. 그만큼 ‘로기수’는 삶의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일은 2013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이후 지난해 ‘서프라이즈’의 첫 번째 싱글 ‘5URPRISE 1st SINGLE-From my heart'를 발매하며 연기를 기본으로 예능과 음반 등 전 영역을 넘나드는 '액터테이너'로서 활동 입지를 다졌다.

그의 첫 뮤지컬 '로기수'는 3월12일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해 5월31일까지 이어진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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