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영애씨' 김현숙 "연하남 한기웅과 사랑하고파"
상태바
'...영애씨' 김현숙 "연하남 한기웅과 사랑하고파"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20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김나라기자] 개그우먼 겸 배우 김현숙이 한기웅에게 호감을 표했다.

김현숙은 20일 오후 명동 라루체 웨딩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지난 시즌에서 영애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아 시청자의 성화가 끊이지 않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영애가 행복해지면 시청률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배우 한기웅, 김현숙, 이승준 [사진=CJ E&M]

이어 김현숙이 “이제는 낚시질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로맨스가 전개된다. 극과 상관없이 9세 연하 기웅이와 사랑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하자, 기웅은 “지난 시즌과 다르게 대본상에서 영애를 좋아하는 게 많이 보인다. 현재 영애에게 마음이 가려고 노력중이다”고 답했다.

▲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사진=CJ E&M]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시즌1부터 8년째 영애씨로 열연하는 김현숙은 “예전에는 영애 때문에 다이어트를 못했었는데 지금은 5~6키로 정도 감량했다”며 “이 드라마를 맡으면서 다른 작품의 출연 제안을 포기할 정도로 ‘막돼먹은 영애씨’는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일 것이다. 내가 실제 영애와 한 몸이 된 것처럼 감정신을 연기할 때 눈물이 1초 만에 흐른다”고 캐릭터에 대해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서는 낙원인쇄사로 이직한 뒤 적응을 마친 영애(김현숙)가 ‘막돼먹은 본능’을 깨워 더욱 화끈한 반격을 시작하며 지난 시즌에서 암시된 한기웅·이영애·이승준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오는 2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