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국제오픈 우치야마 제치고 정상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임용규(24·당진시청)가 4개월 만에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세계랭킹 532위 임용규는 29일 일본 고후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고후국제오픈 퓨처스 3차대회 단식 결승에서 276위 우치야마 야스타카(일본)를 2-0(7-6<6> 6-3)으로 물리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1월 4주 군사훈련으로 군복무를 마친 임용규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대회 이후 4개월 만에 퓨처스 대회에서 우승했다.
임용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포인트 18점을 더했다. 다음주 발표되는 ATP 랭킹에서 480위 전후로 순위가 뛰어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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