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지난 2010년 프랑스에서 10개월 넘게 무대에 오르며 성공적 초연을 한 명품 코미디 연극 '웨딩스캔들(원제 Le Gai Marriage)'이 오는 4월3일 부산 센텀시티 KNN시어터에서 개막한다.
'웨딩스캔들'은 바람둥이 남자가 유산 상속을 위해 거짓 결혼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로 정통 시추에이션 코미디다. 진실과 거짓이 혼재하는 현대 사회에서 참된 사랑에 의문을 던지는 메시지를 웃음으로 양념해 객석에 전달한다. 제작진은 원작의 유쾌한 웃음을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진지한 성찰이 이뤄지도록 작품을 재정비했다.
영화 '해무'와 드라마 '직장의 신'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인기몰이 중인 배우 이희준, 관록의 연극배우 서현철과 남문철, 발군의 코믹감각을 자랑하는 김늘메 등이 거쳐간 '웨딩스캔들'은 5월17일까지 공연이 열린다.한 달여의 계획으로 부산 센텀시티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개관 1주년을 맞아 KNN시어터는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조기 예매 시 40% 할인(1만8000원), 첫 공연 프리뷰 50% 할인(1만5000원)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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