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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젝트 뮤지컬 '데스노트' 6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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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젝트 뮤지컬 '데스노트' 6월 개막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4.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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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글로벌 프로젝트로 재탄생하는 뮤지컬 '데스노트'가 6월 개막한다.

2006년 개봉돼 인기를 끌었던 후지와라 타츠야 주연의 일본 범죄 스릴러 영화를 원작으로 한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의 팽팽한 두뇌 싸움을 담았다. 개봉 당시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라는 독특한 소재와 독창적이며 매력적인 캐릭터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고 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뮤지컬은 일본 굴지의 뮤지컬 제작사 호리프로가 제작에 나서며 연출은 신국립극장 예술감독을 역임한 일본 공연계를 대표하는 거장 쿠리야마 타미야가 맡는다. 국내에서도 연극 '밤으로의 긴 여로', 뮤지컬 '쓰릴 미' 연출로 참여하는 등 한국 공연에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여왔다. 호리프로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이 있는 국내 씨제스컬쳐(대표 백창주)와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 영화 '데스노트'(왼쪽)와 뮤지컬 '데스노트' 포스터

음악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몬테 크리스토' 등을 통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곡가’로 불리는 프랭크 와일드혼이 맡는다.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의 이반 멘첼과 '몬테 크리스토' '카르멘'의 잭 머피가 각각 각본과 작사 작업에 참여한다. 이미 다양한 작품을 함께하며 환상의 팀웍을 자랑한 바 있는 세 사람의 호흡에 또 한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최고의 연출 드림팀을 구성하며 또 하나의 걸출한 무비컬 탄생을 예고한 '데스노트'는 지난 2월 진행된 국내 오디션에서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떤 뮤지컬보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재로 관객을 찾을 '데스노트'는 6월20일부터 8월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베일을 벗는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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