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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친정팀 상대로 12타석만에 안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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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친정팀 상대로 12타석만에 안타 신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3.21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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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수 1안타 2삼진, 시범경기 타율 1할4푼6리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추신수(32·텍사스)가 깊은 침묵 끝에 안타를 기록했지만 헛스윙 삼진 2개를 당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초 좌완 제프 프란시스를 상대해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11타석 연속 무안타였다.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같은 투수를 상대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를 공략해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루타를 친 후 3경기 12타석만의 안타였다.

주루에서 아쉬운 모습이 나왔다. 후속 조시 윌슨의 3루 땅볼 때 2루로 진루한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타석에서 리드폭을 길게 잡다 견제사에 걸려 아웃되고 말았다.

4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초 바뀐 투수 우완 J.J 후버를 상대해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10회초에는 오른손 불펜 닉 크리스티아니를 상대해 역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1할3푼9리에서 타율은 1할4푼6리(41타수 6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헛스윙 삼진 두 개를 기록한 것이 아쉬웠다.

한편 텍사스는 지난해 추신수와 팀을 이끌었던 조이 보토에 끝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4-5로 패했다. 추신수가 이적하며 신시내티의 1번타자가 된 준족 조시 해밀턴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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