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신석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기아자동차와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갖고 2016년 3월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
KLPGA는 20일 서울 기아자동차 압구정 사옥에서 ‘기아자동차 KLPGA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기아차는 다음달부터 2016년 3월까지 KLPGA 공식지정 자동차로 후원하게 된다.
이번 조인식에는 지난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20 하이트진로)와 2009년 K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이자 개인통산 2승을 거둔 안신애(24)가 참석했다.
2011년부터 KLPGA의 공식 자동차 후원사로 인연을 맺어 온 기아자동차는 올해도 KLPGA 정규투어에서 홀인원 이벤트와 갤러리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정 홀에서 홀인원을 성공한 선수에게 기아자동차의 K9 차량이 부상으로 제공되고, 대회에 따라 경품 추첨을 통해 갤러리에게 모닝 차량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기아자동차는 KLPGA를 5년 연속 후원하고 ‘한국여자오픈’을 주최하는 등 국내에서 활발하게 골프마케팅을 펼치는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활용해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자동차와 골프가 접목된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KLPGA투어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2011년부터 함께해 온 기아자동차의 공식 후원이 2015 시즌 KLPGA투어까지 이어지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KLPGA투어는 국내 개막전부터 마지막 대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