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힙합그룹 다이나믹듀오가 힙합 거장들과 함깨 ‘원 마이크: 힙합 컬처 월드와이드’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다이나믹듀오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존 에프 케네디 센터에서 열리는 ‘원 마이크: 힙합 컬처 월드와이드’에서 한국 힙합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밀레니엄 스테이지에서 단독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은 한국의 힙합에 대해 알리며 다양한 관계자들과 교류를 할 계획이다.
다이나믹듀오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다이나믹듀오가 힙합 본토에서 열리는 공연에 초청돼 매우 영광이고 기쁘다. K팝뿐만 아니라 K힙합 역시 그 위상을 알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원 마이크: 힙합 컬쳐 월드와이드'는 전 세계의 힙합 문화에 관련된 아티스트들이 함께 그 문화를 교류한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 미국 힙합 문화의 거장 나스와 러셀 시몬스 등이 참여하며 영국, 캐나다, 남아공, 세네갈 등 세계 각지의 힙합 문화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이나믹듀오 외에도 비보이 그룹 프로젝트 소울 콜렉티브가 참여한다.
특히 나스는 미국 내 가장 유명한 오케스트라인 NSO(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준비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다이나믹듀오는 지난달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세계 최대 뮤직 마켓 ‘미뎀’ 참여에 이어 27일 주미한국대사관 주최 하에 미국 워싱턴 D.C. 조지 워싱턴대 젝 모튼 강당에서 개최되는 ‘다이나믹 K팝’에 300여 명의 현지 팬과 참석해 K팝의 현주소와 세계무대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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