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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 박효신 컴백 '아이돌 비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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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 박효신 컴백 '아이돌 비키세요~!'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21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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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가요계 '환상의 짝꿍' 박효신과 이소라가 나란히 컴백한다.

21일 박효신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박효신. 2014년 3월 28일 정오"라는 메시지와 함께 컴백 티저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오후 박효신 소속사 관계자는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앨범은 예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요즘 90년대 가수들이 대거 컴백하고 있는데 후배가수인 박효신이 그 분들과 함께 거론돼 기분이 좋다. 기존 박효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여러분이 좋아할만한 발라드곡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 가수 박효신 [사진=젤리피쉬 공식 트위터]

지난 2010년 정규 6집 '선물' 발매를 끝으로 군입대한 박효신은 2012년 9월 제대 뒤 법원에 회생절차신청을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며 신보 발매가 계속해서 미뤄져왔다. 이후 4년 만에 컴백 소식을 알려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연일 이름을 올리는 등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박효신의 이번 컴백이 기대가 되는 이유는 그와 함께 90년대를 풍미한 선배가수 이소라가 같은 시기에 컴백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과거 '센티멘탈시티'라는 콘서트를 개최하며 합동 무대를 꾸미고, 듀엣곡 ‘잇츠 고너 비 롤링'을 발표하는 등 남다른 친분을 과시해왔다.

▲ 가수 이소라 [사진=포츈엔터테인먼트]

이소라 역시 2008년 정규7집 발매 뒤 6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고 오랜만에 팬들 앞에 나선다. 다음달 8일 발표하는 정규8집 ‘8’은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총 6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치고, 미국과 영국에서 2번의 믹싱과 3번의 마스터링을 작업하는 등 오랜 공을 들인 결과물이다. 신보에는 이소라의 작사 참여와 함께 정지찬, 김민규, 이한철, 정순용, 임헌일, 정준일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작곡에 참여했다.

그동안 사랑과 이별, 삶에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과 변화하는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해온 이소라답게 '악보 공개'라는 소통할 수 있는 홍보 방식으로 팬에게 다가갔다.

▲ 이소라 8집 수록곡 '난 별'의 악보 [사진=이소라 트위터]

이소라 소속사 관계자는 “미리 악보를 읽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다양한 해석을 제시할 수 있다. 이소라만의 열린 음악적 소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난 별’의 악보를 접한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색적인 해석 곡들을 끊임없이 게재하며 이소라가 제시한 음악적 소통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고 있다.

발매 전 티저가 아닌 악보를 발표한 것은 국내외 음악계에서는 유례가 없는 것이다. 이는 작곡 장비와 컴퓨터용 작곡 프로그램들을 통해 곡을 만드는 방식이 일반화돼 악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현재 음악계에 ′악보′라는 음악의 뿌리이자 기초를 되새기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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