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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뮤지컬 '데스노트'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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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뮤지컬 '데스노트' 주연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4.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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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인 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 출연진이 베일을 벗었나.

'데스노트'는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 '데스노트'(원작 오바 츠구미, 만화 오바타 타케시)를 원작으로 일본 굴지의 엔터테인먼트회사 호리프로가 제작에 나서며 연출은 신국립극장 예술감독을 역임한 거장 쿠리야마 타미야가 맡는다.

음악은 '지킬 앤 하이드' '몬테 크리스토'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이, '보니 앤 클라이드'의 이반 멘첼과 '몬테 크리스토' '카르멘'의 잭 머피가 각각 각본과 작사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데스노트'의 주인공 라이토와 엘(L) 역에는 최고의 실력과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 홍광호와 김준수가 캐스팅됐다.

▲ 홍광호 김준수 강홍석 박혜나 정선아(사진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씨제스컬쳐]

홍광호는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맨 오브 라만차' '닥터 지바고' '빨래' '스위니토드' 등에 출연하며 호소력 깊은 목소리와 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국인 최초로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 웨스트엔드에 진출, 세계 4대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 베트남장교 투이 역으로 지난해 11월 '2014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월드닷컴 어워즈' 조연 남자배우상, 최근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What's On Stage Awards)' 최고 조연상을 수상했다.

라이토와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는 엘(L) 역에 캐스팅된 김준수는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 후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에서 자신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해 각종 뮤지컬 시상식의 신인상을 휩쓸었고 이어 2012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한류스타의 무대 장악력과 작품마다 전석 매진을 끌어내는 티켓파워로 최고 뮤지컬 배우로 우뚝 섰다.

뿐만 아니라 '위키드'에서 클래스가 다른 무대를 선보였던 정선아와 박혜나가 각각 미사와 여자 사신 렘으로 분해 다시 한번 최고의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킹키부츠'를 통해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강홍석이 남자 사신 류크로 합류한다.

뮤지컬 '데스노트' 한국어 공연은 오는 6월20일부터 8월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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