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강두원 기자] 고려대가 50번째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했다.
고려대는 21일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후반 7분 이상민, 27분 김영민의 연속골로 숭실대를 2-0으로 제압,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 통산 8번째 우승이다.
지난해 추계연맹전 우승팀인 숭실대는 2006년 이후 8년 만에 결승에 올라 정상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 MVP는 고려대 주장 김원균이, 득점상은 고려대 김건희(4골)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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