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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 홍광호 "새로운 장르 출연하게 돼 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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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 홍광호 "새로운 장르 출연하게 돼 벅차"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4.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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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진출 이후 1년6개월 만에 '데스노트'로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홍광호가 인터뷰 영상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일본의 히트 만화와 영화로 널리 알려진 작품을 무대로 옮긴 '데스노트'의 국내 초연에서 주인공 라이토 역을 맡은 홍광호는 "새로운 작품을 찾았었는데, 한국에서의 복귀작으로 이런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며 "뮤지컬 장르로 바라봤을 때 굉장히 새로울 것 같다. 대본이나 음악 모두 내가 지금까지 보지 못했고 경험하지 못했던 작품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가 든다"고 밝혔다.

▲ 홍광호가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데스노트' 출연 소감을 전하고 있다[사진=씨제스컬처 제공]

이어 "원 캐스트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한번 도전해보려고 한다. 영국에서도 대본을 보면서 캐릭터 표현 등 차근차근 준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데스노트>의 공식 SNS(https://www.facebook.com/musicaldeathnote)를 통해 공개된 홍광호의 인터뷰 영상은 공개 직후부터 화제를 모으며 현재 2만9000건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홍광호는 한국인 최초로 웨스트엔드에 진출, 세게 4대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 베트남장교 투이 역으로 호평받으며 최근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즈' 최고 조연상을 수상했다.

올 여름 가장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데스노트' 국내 공연은 씨제스컬처 백창주 대표가 프로듀서를 맡고, 일본 오리지널 공연 연출가인 쿠리야마 타미야가 연출을 맡았다. 홍광호와 더불어 또 한명의 주인공 L 역에 한류스타 김준수가 캐스팅됐으며 톱클래스 뮤지컬 배우 박혜나, 정선아, 강홍석 등이 출연한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오는 6월20일부터 8월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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